보험(Insurance)’과 ‘기술(Tech)’을 결합한 신조어로 보험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상품 개발, 계약 체결, 고객 관리 등 보험업무 전반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슈어테크는 인터넷을 이용한 비용절감이나 효율화보다 더 발전한 개념이다. 키워드는 모바일, 빅데이터, AI(인공지능)다. 2000년대부터 인터넷이 보급되었고 2000년대 후반에는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큰 규모로 사람의 기호나 행동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었다. AI나 그 기초가 되는 뉴럴네트워크는 오래전부터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빅데이터의 등장에 의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빅데이터가 AI의 학습이나 평가 데이터로서 활용되자 AI의 연구와 활용이 급격하게 진행된 것이다.

인슈어테크의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는 거래수나 투자액, 스타트업 창업 건수 등 다양한 통계가 공개되어 있는데, 요즘 같이 핀테크가 계속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서 급성장한 분야라고까지 할 순 없지만 100만 달러 이상의 큰 투자가 나오는 분야다. 컨설팅회사인 KPMG의 핀테크 투자에 관한 리포트 ‘The Pulse of Fintech 2018’에 따르면, 국가나 지역을 놓고 봤을 때 미국과 유럽에서 투자가 활발하고 아시아에서는 아직 많이 발전하지 않은 분야였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성장할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