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을 일컫는 용어. 제조업의 서비스화(Product Servitization)와 서비스업의 제품화(Service Productization)를 모두 포함한다. 과거에는 개별 제품 생산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했지만, 현재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져 제품에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작업이 중요해지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기업은 기존 제조업 가치 사슬에 서비스를 융합해 상품 판매 후 사후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조선과 항공 산업에서 각광받는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이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해당한다. 과거 조선업에서 MRO는 신규 건조에 비해 규모가 작고 기술보다 입지나 원가 경쟁력에 의해 좌우되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규제와 외교.안보상 이유로 MRO가 고부가의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변모했다. 반대로 서비스업의 제품화는 키오스크가 대표적이다.
제조 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통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OEM이나 ODM과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 제품의 설계, 제조, 마케팅, 판매까지 모두 제조 업체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 품질,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제조 업체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수 있다. OBM 모델을 채택한 기업 역시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대표적으로 애플과 삼성, 나이키 등 기업이 OBM 전략을 활용한다. 단 제품 판매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인지도가 없는 브랜드일 경우 성공 확률이 낮다는 단점도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말한다. AI는 사람이 사용하는 문서나 사진 등의 데이터를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를 주입해 학습시켜야 알고리즘을 고도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이나 동영상 등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이나 동물에 라벨을 달아 AI에 주입하면, AI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유사한 이미지를 인식한다. 자율주행용 AI 개발을 위해 영상이나 사진 속 자동차, 사람, 자전거 등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초기에는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AI로 자동화되는 추세다.
관련 기업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최근 메타는 데이터 라벨링 기업 스케일AI에 143억달러(약 19조5000억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2016년 설립된 스케일AI의 기업가치는 293억달러(약 40조원)까지 높아졌다.
인공지능(AI)이 생산한 질 낮은 콘텐츠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현상을 뜻한다. ’AI‘에 오물을 뜻하는 ’슬롭(slop)‘을 합친 말. 생성형 AI 발달에 따라 콘텐츠 제작이 쉬워지면서 무의미한 정보를 담은 이미지나 텍스트가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혐오를 일으키는 이미지부터 글자를 단순 반복하게 하거나 무의미하게 조합한 텍스트도 AI 슬롭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된 ’새우 예수‘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창작자가 불분명하고 별다른 의미가 없는데도 SNS에서 1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빅테크 입장에서도 골칫거리다. 저품질 콘텐츠가 범람하면 플랫폼의 신뢰도가 떨어져 이용자 이탈로 이어진다. 특히 생성형 AI는 인터넷상 모든 정보를 학습하는데, 질 낮은 정보를 AI가 다시 학습하면 전반적인 AI 콘텐츠 질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liquid)와 도시를 의미하는 폴리탄(politan)이 합쳐진 말. 현대의 도시가 액체처럼 유연하고 서로 연결되며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가변체라는 의미다. 유목적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정된 도시 대신 관계 중심 유연한 도시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교통과 통신 기술 발달로 사람들 활동 반경이 넓어진 데다 노마드 생활 양식이 인기를 끄는 것도 도시 생활 방식도 달라지게 하는 요인이다. 리퀴드폴리탄은 다양화되고 다핵화하는 과정과 활동을 중시한다. 인구 감소 또한 리퀴드폴리탄을 강화하는 요소 중 하나다.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이 늘면서 리퀴드폴리탄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일례로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리퀴드폴리탄 사례로 꼽힌다. 기업 휴양 시설과 IT 인프라 등이 구축된 데다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로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식이다.
미국 증권법상 등록 요건을 면제받기 위해, 미국 외 지역에서 비미국인에게 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정. 미국 내 투자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제한하는 대신, 미국 증권법 규제를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규정은 미국 외 지역에서의 증권 발행을 미국 내 공개 발행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 규정을 활용하면 해외 기업이나 발행자는 미국 내 등록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나, 일정 기간 미국 투자자에게 재판매가 제한된다. ADR(주식예탁증서)이 해외 기업이 미국 시장에 상장해 SEC의 직접 규제를 받는 방식이라면, 이 규정은 그 반대 개념으로, 미국 투자자 보호와 해외 발행 활성화 간 균형을 도모한다. 최근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의 경우,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으는 동시에 미국 시장 규제를 피하기 위해 홍콩 시장에서 레귤레이션S 상장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채권 현물을 매수하는 동시에 해당 채권과 연동된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선물 가격이 하락하고, 저평가된 채권 현물 가격이 오르면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이 거래에서 핵심은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베이시스‘다. 채권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현물과 선물 가격은 거의 같아진다는 점을 잘 이용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현물 가격이 90달러고 선물 가격이 100달러일 때, 선물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3개월 뒤 현물 가격이 올라 100달러에 수렴한다. 투자자는 차익 10달러를 비교적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거래를 위해 활용한 레버리지가 과도할 경우, 시장이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이 확대된다. 실제로 글로벌 헤지펀드는 50배 안팎, 많게는 100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켜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국채 거래에 나선다. 이때 단기간 채권 금리가 급등해 가격이 하락하면 차입 배율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버츄얼(Virtual)’과 ‘유튜버(YouTuber)’의 합성어다. 실존 인물이 모션 캡처, 페이셜 트래킹 등 기술을 이용해 가상 아바타를 조작하여 실시간 방송, 게임, 플레이, 노래, 토크쇼 등 콘텐츠를 제작한다.
첫 버튜버는 2016년 일본의 키즈나 아이(Kizuna AI)‘로 알려졌다. 이후 일본, 한국, 미국 등지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초기에는 2D 애니메이션풍 캐릭터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3D 모델, 인공지능(AI) 합성 음성, 실시간 표정 추적 기술 등이 접목되면서 표현력과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버튜버는 단순 콘텐츠 창작을 넘어 게임, 광고, 음악, 방송, 이벤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AI 기반 버튜버도 등장해 사람의 실시간 조작 없이 자동으로 방송 콘텐츠를 생성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외화를 주고받지 않고 만기 시점 환율 차이만 정산하는 외환 파생상품 시장을 말한다. NDF 시장에서는 만기에 현물을 인도하거나 계약 원금을 상호 교환하지 않고 계약한 선물환율과 지정환율 사이의 차이만을 지정통화로 정산한다. 지정환율은 당사자 간 약정에 따라 정해지며 원.달러 NDF의 경우 만기일 전일의 매매 기준율로 결정한다.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의 역외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NDF 시장은 보통 싱가포르와 홍콩에 개설된 시장을 뜻한다. 이 두 시장에서는 원화, 대만 달러, 중국 위완화, 필리핀 페소, 인도 루피 등 다양한 통화가 거래되는데, 이 중 한국의 원화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 특히 2000년 이후 원.달러 환율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역외 선물환 거래가 원.달러 환율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 플랫폼이 이용자에게 일대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정치 활동가 일라이 패리저가 쓴 책 ‘생각 조정자들’에서 제기된 개념이다. 패리저는 인터넷 이용자가 ‘필터’에 거른 듯 편향된 정보의 ‘버블(거품)’안에 갇혀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필터버블은 민주주의 오작동에 영향을 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건강한 민주주의는 반대 의견을 얼마나 접하는가에 달렸다”며 필터버블 현상을 우려하기도 했다. 최근 국내 고령층의 디지털 미디어 중독이 위험 수위라는 의료계 진단도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터넷을 검색할 때 유투브 등 동영상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60 ~ 70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중독에 빠지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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